김민재(26)의 이적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한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먹튀수호대 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챔피언 뮌헨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며 

"뮌헨은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의 먹튀검증 을 대비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94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뤼카와 파바르를 판다면 안전놀이터 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김민재의 이름이 올랐다. 구단 내부에서는 김민재 영입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뤼카와 파바르의 거취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뤼카와 파바르 모두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선수의 이탈을 대비해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을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